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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류현진, 3회도 피홈런 허용…3이닝 5K 2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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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수) 08:44

                           
[류현진 중계] 류현진, 3회도 피홈런 허용…3이닝 5K 2실점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3회에도 솔로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9월 12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6일 뉴욕 메츠전에서 류현진은 6이닝 11피안타 5실점(1자책)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수비 실책이 연이어 겹쳤고 빗맞은 타구가 연달아 안타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 복귀 후 첫 원정경기를 치르는 류현진이 지난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3회]
 
3회에도 다시 한번 피홈런에 울었다. 쉐블러가 몸쪽에 바짝 붙은 속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어려운 공을 받아친 쉐블러의 타격이 빛났다. 2실점째. 
 
하지만 류현진은 더는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페라자를 2루수 직선타, 제넷을 투수 앞 번트아웃으로 잠재우며 숨을 골랐다. 수아레즈에겐 좌중간 안타를 내줬지만, 어빈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아웃시키며 3회를 마무리했다.
 
[2회]
 
2회 갑작스러운 일격을 맞았다. 커트 카살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후속타자 브랜든 딕슨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커터가 한복판에 몰리면서 좌월 홈런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다행히 가비 게레로, 루이스 카스티요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며 빠르게 안정세를 찾았다.
 
[1회]
 
첫 타자 스캇 쉐블러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호세 페레자에겐 2루타, 스쿠터 지넷에겐 볼넷을 내줘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헛스윙 삼진, 필 어빈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투구수는 22개.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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