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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변함없는 에이스’ 알렉스, “더 좋은 플레이 보여줄 수 있을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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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화)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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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9.11 (화) 19:05

                           

[KOVO컵] ‘변함없는 에이스’ 알렉스, “더 좋은 플레이 보여줄 수 있을 것”



[더스파이크=제천/서영욱 기자] 알렉스가 KB손해보험의 2연승을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1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 OK저축은행과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알렉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한국전력과 첫 경기에서 20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알렉스는 OK저축은행전에서 팀 내 최다인 28점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알렉스는 “우선 기쁘다. 이기면 항상 기분이 좋다.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공식 대회에서 승리로 시작할 수 있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알렉스는 비시즌을 바쁘게 보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2018 FIVB 챌린저 컵에 나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2019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출전권을 안겼다. 이어 2019 유럽배구선수권대회 예선에 나서기도 했다. 이 때문에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알렉스의 체력 문제를 걱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알렉스는 “지금이 체력적으로 가장 부담이 되는 시기라 생각한다.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 있으니 좋아질 것이다. 지금이 시즌 전 기간 중 부담이 큰 편이지만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국제 대회를 많이 치르고 오는 선수들에게 KOVO컵과 같은 컵 대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더구나 외국인 선수들은 국가대표 일정이 겹치면 팀 합류도 늦기 때문이다. 알렉스는 이에 대해 “체력부담이 있긴 하지만 프로니까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KOVO컵이 끝나면 휴식을 취하니 괜찮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 처음 맞대결을 펼친 OK저축은행 요스바니에 대해서는 “오늘 처음 봤는데, 잘하는 선수다. 서브, 공격력이 모두 좋다. OK저축은행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한 시즌을 같이 치르면 흥미로울 것 같다”라고 평했다.



 



 



알렉스는 KB손해보험과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첫 번째 시즌 준비와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알렉스는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뗀 후 “두 번째 시즌이니 서로를 더 잘 알고 준비할 시간이 있으니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는 팀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09-11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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