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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KIA 최형우, 통산 350호 2루타 '역대 10번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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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7 (금) 19:22

                           
[엠스플 현장] KIA 최형우, 통산 350호 2루타 '역대 10번째'

 
[엠스플뉴스=광주]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개인 통산 350번째 2루타를 때려냈다. KBO리그 역대 10번째 대기록이다.
 
최형우는 9월 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6차전에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출전, 1회 첫 타석부터 기록을 달성했다. 1사 주자 2루에서 넥센 선발 하영민을 만난 최형우는 5구째 빠른 볼을 받아쳐 3루 선상으로 타구를 날려 보냈다. 타구 속도가 워낙 빨라 3루수 김민성은 반응조차 하지 못하고 타구를 바라봤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로저 버나디나가 홈을 밟아 1대 0, KIA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날 전까지 349개 2루타를 기록했던 최형우는 이 2루타로 개인 통산 350개 2루타 고지에 올라섰다. 350개 2루타는 최형우 이전까지 KBO리그 역사상 단 9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이승엽, 양준혁, 박용택, 정성훈, 장성호, 이병규, 박한이, 김태균, 이진영에 이어 최형우가 역대 10번째다. 
 
또 350개 2루타와 250홈런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타자는 이승엽, 양준혁, 김태균에 이어 최형우가 역대 4번째다. 정교함과 파워를 동시에 갖춘 최형우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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