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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나잇] '또 ND' 디그롬, 역대 최초 10승 미만 사이영 투수 되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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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화) 19:22

                           
[메이저리그 투나잇] '또 ND' 디그롬, 역대 최초 10승 미만 사이영 투수 되나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6이닝 1실점+1타점’ 디그롬 또 승리 무산…메츠는 역전승
 
디그롬이 디그롬했다. 6이닝 6K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5회엔 직접 1타점까지 뽑았으나 또 ND. 이러다 정말로 10승을 거두지 못한 역대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자가 될지도 모르겠다. 
 
한편, 메츠는 디그롬이 내려간 뒤 9회 경기를 뒤집었다. 니모가 마에다를 상대로 모처럼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는 9회 말 한 점을 뽑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켐프가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2경기 연속 끝내기의 주인공 켐프는 이번엔 기적을 이뤄내지 못했다.
 
‘디그롬-슈어저-놀라’ NL 사이영 레이스
디그롬(NYM) 28경기 188이닝 8승 8패 평균자책 1.68 fWAR 7.4승
슈어저(WSH) 29경기 193.2이닝 16승 6패 평균자책 2.28 fWAR 6.1승
놀라 (PHI) 28경기 181.2이닝 15승 4패 평균자책 2.23 fWAR 5.5승
*디그롬, 1913년 이후 단일 시즌 25경기 연속 3실점 이하를 기록한 최초의 투수
 
 
‘추신수 1안타 1볼넷’ 텍사스, 에인절스에 1-3 패배
 
전날엔 밀어쳐 2루타를 작성, 타격감이 한창 좋을 때 모습을 재연한 추신수. 이날엔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슬럼프 탈출 기대감을 품게 했다. 다만 텍사스는 7회 3점을 헌납하며 2연승을 마감했다.
 
 
‘6호포’ 최지만,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경신…TB도 3연승
 
최지만이 시즌 6호 홈런을 때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최근 물오른 타격감(최근 7G OPS .923)을 이어가는 모양새. 탬파베이도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한편, 물집 부상에서 돌아온 토론토 선발 스트로먼은 1.2이닝 4실점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최지만, 시즌 별 홈런 개수
2016년 에인절스 5개
2017년 양키스 2개
2018년 밀워키/탬파베이 6개
 
 
‘2피홈런’ 오승환, 3실점 후 쑥스러운 구원승
 
오승환이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8회 2사 후에 탈이 났다. 에르난데스를 사구로 내보내더니 핸슨에게 동점 투런포를 내줬고 쇼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다행히 콜로라도가 8회에 역전을 일궈내면서 오승환은 마음의 짐을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었다.
 
‘엎치락 뒤치락’ NL 서부지구 선두경쟁
1위 콜로라도 75승 62패 승률 .547
2위 다저스 75승 63패 승률 .543 (1위와 0.5경기 차)
3위 애리조나 74승 64패 승률 .536 (1위와 1.5경기 차)
 
 
오클랜드, ‘미리보는 WC’서 양키스에 승리
 
AL WC에서 맞붙을 공산이 큰 두 팀의 승부. 3연전 첫 경기 기선을 제압한 건 오클랜드였다. 2회까지 4점을 뽑으며 사바시아를 무너뜨렸고, 4, 5회 점수를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멜빈 오클랜드 감독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슈어저 나만 믿어!’ 하퍼, 9회 동점포+10회 끝내기 작렬
 
슈어저가 7이닝 11K 3실점 호투에도 패전 위기에 몰리자 하퍼가 구세주 역할을 해냈다. 9회 동점 투런포를 작렬하며 슈어저를 패전의 수렁에서 건져냈고, 연장 10회엔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슈어저, 5년 연속 250K…랜디 존슨 이어 역대 두 번째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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