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아픔을 개그로 승화한 윌셔 “안 다치고 스케이팅”

이등병 SoccerNews

조회 542

추천 0

2017.12.06 (수) 15:41

                           

아픔을 개그로 승화한 윌셔 “안 다치고 스케이팅”



 



 



[골닷컴] 윤진만 기자= 잉글랜드 출신 아스널 미드필더 잭 윌셔(25)가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했다.



 



축구계 대표 ‘유리몸’ 중 하나인 윌셔는 5일(현지시간) 개인 트위터에 아내 안드리아니, 두 자녀(아키, 델리아)와 스케이트를 타는 사진을 올리며 다음과 같이 적었다.



 



“이번 주는 느낌이 좋네. 부상 없이 20분이나 아이스 스케이트를 탔는걸.” 



 



글 옆에는 웃는 얼굴, 팔 근육, 눈물을 흘리는 웃는 얼굴 이렇게 3가지 이모지를 덧붙였다. 



 



아픔을 개그로 승화한 윌셔 “안 다치고 스케이팅”



 



윌셔는 2011년부터 매해 연례행사처럼 부상을 하고,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종아리 부상으로 약 4달간 재활을 했다. 부상 부위도 무릎, 발목, 종아리, 발 등 다양하다. 



 



그는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았다. 부상은 많은 걸 앗아갔지만, 윌셔는 절망하지 않은 눈치다. 자신의 부상을 개그 소재로 삼는 여유를 보이며 완벽한 부활을 꿈꾼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도 그런 윌셔를 유로파리그와 리그컵과 같은 컵대회에 출전시키며 기다려주고 있다.



 



윌셔는 7일 홈에서 열리는 베이트보리소프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도 출전이 유력하다. 



 



- 잭 윌셔의 주요 부상 이력



2017년 4월~8월 종아리 (112일)



2015년 8월~2016년 4월 종아리 (247일)



2015년 2월~3월 발목 (36일)



2014년 11월~2015년 2월 발목 (90일)



2014년 3월~5월 발 (57일)



2013년 3월~4월 발목 (30일)



2012년 5월~9월 무릎 (125일)



2012년 2월~5월 피로 골절 (104일)



2011년 9월~2012년 1월 발목 (127일)



2011년 7월~9월 발목 (56일)



 



사진=게티이미지, 잭 윌셔 트위터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