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48회추계] 화력 뿜은 군산중, 호계중 대파하며 준결승행(남중부 8강 종합)

일병 news1

조회 248

추천 0

2018.09.04 (화) 01:22

                           

[48회추계] 화력 뿜은 군산중, 호계중 대파하며 준결승행(남중부 8강 종합)



[점프볼=강현지 기자] 군산중, 화봉중, 삼일중, 명지중이 결승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

 

군산중은 3일 강원도 양구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제48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호계중과의 남중부 8강 경기에서 92-65로 승리, 준결승전에 먼저 선착했다. 주전 선수들의 힘이 군산중이 더 셌다. 5명의 선수가 35분 이상 뛰며 에너지를 쏟은 것. 그중 박한빈(24점)이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박찬(23점)과 최강민(20점)도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호계중은 11명의 선수 전원을 기용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강성욱이 2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최다 활약을 펼쳤지만, 리바운드 24-43으로 골밑 열세를 지우진 못했다. 2018년 4관왕을 노렸던 호계중은 8강에서 짐을 싸고 말았다.

 

뒤이어 열린 화봉중과 양정중의 경기에서는 화봉중이 86-76으로 이기며 군산중의 상대로 결정 났다. 승부의 추는 2쿼터부터 기울어졌다. 신주영과 김휴범이 골밑을 장악하며 분위기를 바꿔놨고, 이 분위기가 3쿼터까지 이어지며 일찍이 승리를 확신했다.

 

양정중은 김민규와 한재혁을 앞세워 끝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군산중과 화봉중의 준결승전은 같은 장소에서 4일 오전 11시에 팁오프된다.

 

오후 5시 경기에서는 삼일중이 금명중을 상대로 75-73, 진땀승을 거뒀다. 삼일중의 김수호가 원맨쇼를 펼친 가운데 4쿼터 막판 차민규와 김현빈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금명중은 우성희가 20-20(20점 25리바운드)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떨궜다.

 

삼일중의 다음 상대는 명지중이 됐다. 명지중은 천안성성중을 만나 78-71로 승리, 준결승 진출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전반 윤기찬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한 명지중은 후반 들어 방승민, 추민우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손쉽게 천안성성중을 물리쳤다. 천안성성중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추격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삼일중과 명지중의 준결승전은 군산중과 화봉중의 경기를 마친 뒤 뒤이어 펼쳐진다.

 

<경기결과>

군산중 92(27-24, 24-13, 21-10, 20-18)65 호계중

군산중

박한빈 24점 16리바운드

박찬 2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강민 20점 7리바우느 8어시스트 5스틸

 

호계중

강성욱 2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영환 14점 5리바운드

 

화봉중 86(20-27, 33-15, 17-15, 16-19)76 양정중

화봉중

신주영 37점 17리바운드

김휴범 2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정중

김민규 25점 9리바운드

이민서 23점 7리바운드

 

삼일중 75(22-21, 18-18, 17-16, 18-18)73 금명중

삼일중

김수호 37점 2어시스트

이주영 19점 9리바운드

 

금명중

신지원 21점 16리바운드

우성희 20점 25리바운드

 

명지중 78(21-10, 23-13, 20-26, 14-22) 71 성성중

명지중

윤기찬 3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

방승민 16점 4스틸

 

성성중

김민종 22점 7리바운드

정병주 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9-04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