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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T, 새 외국선수 조쉬 그레이와 마커스 랜드리 신장측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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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월) 15:22

                           

LG·KT, 새 외국선수 조쉬 그레이와 마커스 랜드리 신장측정 완료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창원 LG와 부산 KT의 새 외국선수, 조쉬 그레이와 마커스 랜드리가 신장측정을 완료했다.

그레이와 랜드리는 3일 KBL 센터에서 신장측정을 완료했다. 두 선수 모두 프로필상 측정 통과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됐으며 실제 결과 역시 무난하게 측정됐다.

먼저 그레이는 180.9cm로 186cm 이하의 신장제한 기준을 가뿐히 통과했다. 루이지애나대에서 활약했던 그레이는 NCAA 통산 94경기에 출전해 평균 7.3득점 2.2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2017-2018시즌 NBA 피닉스 선즈에서 5경기에 출전한 그레이는 평균 17여분 동안 6.4득점 2.0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레이는 포인트가드지만, 화끈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3점슛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지만, 돌파 하나만으로도 국내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평가다.

그레이는 “응원 열기가 뜨거운 창원 팬들에게 우승이라는 기쁨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201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MVP 출신 랜드리도 196.8cm로 측정되며 새 시즌 KT의 장신 외국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강점인 랜드리는 KT가 가장 원했던 ‘해결사’ 역할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다. 특히 득점 능력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고 중국에서 아시아 농구를 경험했기 때문에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는 전망이다.

랜드리는 “팀의 우승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은 목표가 있다.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 환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민준구 기자 



  2018-09-03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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