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용호 기자] 희망을 나누는 승일희망재단이 또 한 번 의미 있는 행사로 진기록에 도전한다.
승일희망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공원 별자리 광장에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행사를 개최한다. 기존 8월로 예정됐던 행사가 태풍으로 인해 연기된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기록이라는 뜻깊은 추억까지 함께 쌓고자 한다. 현재 아이스 버킷 챌린지 세계기록은 803명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승일희망재단은 “기금 모금을 한다는 것 이상으로 희망 나눔을 위한 자리에 많은 분들이 모여 세계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더 특별한 마음이 든다. 의미 있는 일을 펼칠 수 있게 돼 설레인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메인 테마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중심으로 본 행사에는 3, 5, 7km 마라톤 코너를 비롯해 DJ DOC, 지누션의 힙합 콘서트까지 예정되어 있다. 
승일희망재단은 행사에서 모금된 기금을 통해 루게릭요양병원 설립이라는 목표까지 함께 설정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아디다스 기념 티셔츠와 음료 및 간식, 경품권과 함께 리미티드 위드아이스(WITHICE) 기념 팔찌가 제공된다. 중, 고등학생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 인증서 발급까지 함께한다.
한편 승일희망재단은 다방면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불치 희귀병인 루게릭병이 우리 가까운 이웃의 이야기일 수 있다는 실제 이야기를 웹툰 스토리펀딩으로 소개했다. 또한  위드아이스 기부상품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추가로 오픈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같은 캠페인 관련 소식을 더 빠르고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활동 범위를 넓혔다. 또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탤런트 송은이의 루게릭병 환우 후원 활동을 조명했으며, 해피빈, YG FAMILY(션, 유병재)가 함께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행사는 V 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실황을 전했다.
# 사진_승일희망재단 제공



  2018-09-03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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