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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추계] 온양-인성여중 4강 진출, 대전여상은 첫 경기 승리(여중·여고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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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월) 03:00

                           

[48회추계] 온양-인성여중 4강 진출, 대전여상은 첫 경기 승리(여중·여고부 종합)



[점프볼=김용호 기자] 온양여중과 인성여중이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다가섰다.

2일 강원도 양구청춘체육관 A코트에서는 제48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온양여중과 선일여중의 6강 경기가 펼쳐졌다. 온양여중은 최예원, 최예빈, 백지원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승리(61-50)를 안겼다. 선일여중은 채승희가 18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3블록으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는 못했다.

온양여중은 1쿼터 동률을 제외하고 매 쿼터 득점 우위를 점하면서 선일여중에게 역전의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에는 백지원, 후반에는 최예원과 최예빈의 쌍포가 가동되면서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 22-13으로 격차를 벌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바운드에서는 38-40으로 근소하게 밀렸지만 공격에서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면서 4강 진출에 성공, 동주여중과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인성여중은 숙명여중에게 62-59로 진땀승을 거두고 4강에서 수원제일중을 만나게 됐다. 5명만이 경기에 나서 40분을 소화한 인성여중은 전반 라채윤의 공세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3쿼터 전희교와 신예영의 반격을 막지 못하면서 단 한 점을 앞선 채로 4쿼터를 맞았다. 위기에 처한 인성여중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자유투로만 6점을 더했고, 전반에 활약했던 라채윤도 천금같은 3점슛 한 방을 터뜨리면서 가까스로 4강행 티켓을 얻어냈다.

[48회추계] 온양-인성여중 4강 진출, 대전여상은 첫 경기 승리(여중·여고부 종합)

한편 같은 날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는 여고부 조별 예선 2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첫 경기에 나선 대전여상은 효성여고에게 24점차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대회 출발을 알렸다.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 정세현과 박은정은 더블더블에 성공하면서 조화롭게 승리를 합작했다. 양 팀은 공수 모두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대전여상이 스틸을 13-3으로 압도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날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던 삼천포여고는 상주여고에게 58-55로 신승을 거두면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전세은이 34득점을 폭발시키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유리도 1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좌효정은 수비에서 13리바운드 2스틸로 힘을 더했다. 상주여고는 경기에 나선 6명 모두가 득점, 리바운드에 성공하면서 4쿼터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전세은의 득점 행진을 멈추지 못하면서 석패를 떠안았다.

<여중부 6강 경기 결과>

온양여중 61(10-10, 14-13, 22-13, 15-14)50 선일여중

인성여중 62(22-13, 16-17, 9-16, 15-13)59 숙명여중

<여고부 2일차 경기 결과>

(1승)대전여상 76(13-15, 19-10, 23-15, 21-12)52 효성여고(1승1패)

(1승1패)삼천포여고 58(18-16, 9-7, 12-9, 9-16)55 상주여고(1패)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9-03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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