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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추계] 제물포-광신정산고, 8강행 티켓 거머 쥐어(남고부 5일차 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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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월) 03:00

                           

[48회추계] 제물포-광신정산고, 8강행 티켓 거머 쥐어(남고부 5일차 종합)



[점프볼=김용호 기자] 제물포고와 광신정산고가 나란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제물포고는 2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8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군산고와의 남고부 10강 경기에서 99-9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8강행을 확정짓게 된 군산고는 계성고와 준결승행 티켓을 두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제물포고는 3쿼터까지 군산고에게 근소하게 끌려갔다. 경기 초반부터 서문세찬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퍼부으면서 제물포고를 압박했다. 제물포고는 전반 차민석과 양재일이 공격을 이끌며 맞대응했다.

제물포고가 승기를 잡은 건 4쿼터였다. 김태호와 박승재가 번갈아 공격의 선봉장에 서면서 군산고의 분위기를 빼앗아오기 시작했다. 당황한 군산고는 4쿼터에 서문세찬의 3점슛 하나 외에는 외곽포가 침묵하면서 제물포고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리바운드에서도 제물포고가 우위를 점하면서 4쿼터 승부처를 접수했다.

광신정산고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과 조민근이 각각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팀에게 85-56의 승리를 안겼다. 광신정산고는 경기 내내 분위기를 지배했다. 전반에 이미 42-24로 크게 앞서면서 양정고에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 안세영은 전반에만 19점을 집중시키면서 승리의 중심에 섰다. 제공권 우위를 점한 광신정산고는 이날 11개의 스틸까지 솎아내면서 양정고의 공격 기회를 연신 차단했다. 윤도현과 이영찬은 각각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수비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에게 8강행 티켓을 선물했다.

<남고부 10강 경기 결과>

제물포고 99(23-25, 22-22, 22-25, 32-19)91 군산고

제물포고

김태호 30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차민석 29득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5블록

박승재 21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군산고

서문세찬 46득점 3리바운드 1스틸 1블록

이제후 14득점 10리바운드 2스틸

광신정산고 85(21-14, 21-10, 28-13, 15-19)56 양정고

광신정산고

안세영 24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

조민근 20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윤도현 16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양정고

조승원 18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정인호 15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9-03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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