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용호 기자] 부산 KT 박철호가 음주 운전에 적발돼 구단 자체 징계 처벌을 받았다.
부산 KT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음주 운전을 한 박철호에게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박철호는 지난 1일 새벽 3시경 경기도 수원에서 화물차와의 접촉 사고 및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으며 구단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당시 동승하고 있었던 김기윤은 다리 등에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T는 2일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어 박철호에게 2018-2019시즌 정규리그 27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천만원의 징계 조치를 내렸다. 김기윤도 부상이 회복되는 대로 징계위원회에 출석시켜 징계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음주 운전 등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대상 교육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9-02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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