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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빅리그 데뷔 두 번째 3안타 작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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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일) 11:00

                           
최지만, 빅리그 데뷔 두 번째 3안타 작렬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3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9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서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클리블랜드전서 무안타 침묵을 지킨 최지만은 이날엔 2루타를 2개나 작성한 데 이어 3안타 경기까지 해내며 지난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냈다.
 
 
첫 타석부터 2루타가 터졌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초 2사에 클리블랜드 선발 쉐인 비버와 맞붙은 최지만은 초구 바깥쪽 낮은 속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터뜨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4회 초 1사에 비버와 다시 맞붙은 최지만은 5구째 커브를 좌중간으로 밀어쳐 2루타로 연결했다. 시즌 8번째 멀티히트. 그러나 케빈 키어마이어의 타석 때 2루에서 견제사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6회 세 번째 타석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8회 다시 안타를 추가했다. 팀이 4-2로 앞선 8회 초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우완 불펜 존 에드워즈의 2구 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빅리그 데뷔 2번째 3안타 경기.
 
한편, 최지만의 타율은 .275로 좋아졌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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