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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日 압도한 마운드’ 한국, 3회 연속 AG 금메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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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토) 21:22

                           
[엠스플 이슈] ‘日 압도한 마운드’ 한국, 3회 연속 AG 금메달

 
[엠스플뉴스]
 
일본 타선은 압도적인 한국 마운드에 힘 한번 제대로 못 썼다. 예상보단 싱거운 승부였다. 한국은 단 3득점으로만 3회 연속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9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나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3대 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달성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 말 1사 만루 기회에서 안치홍이 선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3회 말엔 박병호의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이 터졌다. 그리고 한국의 우승까지 이 3득점이면 충분했다.
 
한국 선발투수 양현종은 조별예선 타이완전의 아쉬움을 씻듯 위력적인 구위로 일본 타선을 제압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양현종은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양현종의 뒤를 이어 장필준이 7회 초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장필준은 압도적인 강속구로 2이닝을 단 15구로 막았다. 마무리 투수는 정우람이었다. 정우람은 9회 초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국은 타선이 경기 초반 이후 다소 답답했지만, 압도적인 마운드의 힘으로 3점 차 승부를 지켰다. 한국은 대회 첫 경기 타이완전 패배를 제외한 나머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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