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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박신자컵] 올해도 빛나는 유망주로 채워진 박신자컵, 성황리에 막 내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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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토) 19:22

                           

[18박신자컵] 올해도 빛나는 유망주로 채워진 박신자컵, 성황리에 막 내려



[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4회를 맞은 박신자컵이 성공적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1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5일차 경기. WKBL 6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 이번 대회의 15경기가 모두 막을 내리면서 올해 박신자컵도 막을 내렸다.

올해의 주인공은 부천 KEB하나은행이었다. KEB하나은행은 4승 1패로 승자승 원칙에서 청주 KB스타즈를 따돌리고 박신자컵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영광의 MVP는 이번 대회 맏언니로 팀을 이끌었던 김단비에게로 돌아갔다. KB스타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승 1패를 거둔 후 결과까지 기다리는 입장에 놓였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이 KDB생명을 꺾으면서 2년 연속 대회 2위에 그치고 말았다.

[18박신자컵] 올해도 빛나는 유망주로 채워진 박신자컵, 성황리에 막 내려[18박신자컵] 올해도 빛나는 유망주로 채워진 박신자컵, 성황리에 막 내려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 KDB생명은 나란히 2승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신한은행은 개막 2연승으로 깜짝 우승후보로 떠올랐지만,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유승희가 대회 후반부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김아름, 김연희의 성장도 주목할 만했다.

삼성생명은 양인영, 윤예빈, 이주연, KDB생명은 주축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남은 비시즌을 보내게 됐다. 

우리은행은 올해도 박신자컵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적은 가용인원으로 뜨거운 투지를 보여주면서 4연패 뒤 1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8박신자컵] 올해도 빛나는 유망주로 채워진 박신자컵, 성황리에 막 내려

박신자컵은 ‘제2의 박신자를 발굴하는 유망주 프로젝트’라는 대회 목적을 가지고 개최된다. 젊은 선수들의 기량향상은 물론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다.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전날은 많은 관중들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다가오는 시즌을 기대케 했다. 박신자컵을 통해 자신감이라는 무기를 장착한 선수들이 2018-2019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최종 결과

우승 부천 KEB하나은행(4승 1패) - MVP : 김단비

준우승 청주 KB스타즈(4승 1패)

3위 인천 신한은행(2승 3패)

4위 용인 삼성생명(2승 3패)

5위 KDB생명(2승 3패)

6위 아산 우리은행(1승 4패)

# 사진_WKBL 제공



  2018-09-01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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