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조시 도날드슨(32)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향한다.
 
‘야후 스포츠’ 채프 파산은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도날드슨이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종아리 부상에서 재활중인 도날드슨은 지난 31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해 홈런을 기록, 건강을 입증했다. 이날 웨이버를 통과하며 토론토는 도날드슨을 어느 구단으로든 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클리블랜드가 도날드슨을 영입하며 포스트시즌 준비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클리블랜드는 3루수로 뛰던 호세 라미레즈를 2루로, 2루수였던 제이슨 킵니스를 외야로 돌릴 전망이다.
 
2015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 도날드슨은 최근 몇 년간 리그 최고의 3루수로 군림했다. 하지만 FA를 앞둔 올 시즌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시즌 초부터 어깨 염증에 시달린데 이어 6월에는 왼 종아리 부상으로 후반기에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도날드슨은 올 시즌 36경기 타율. 234 5홈런 16타점 OPS .757을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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