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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추계] ‘명진-근형 맹활약’ 부산중앙고, 충주고 연패 빠뜨려(남고부 3일차 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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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토) 09:00

                           

[48회추계] ‘명진-근형 맹활약’ 부산중앙고, 충주고 연패 빠뜨려(남고부 3일차 종합)



[점프볼=김용호 기자] 부산중앙고가 충주고와의 불꽃튀는 화력 대결 끝에 2연승을 거뒀다. 

부산중앙고는 31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8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충주고와의 경기에서 110-106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서명진이 이날도 38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로 날아올랐고, 김근형도 35득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합작했다. 

전반은 오히려 충주고가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강현재가 49득점 중 24득점을 전반에 몰아치면서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강현재의 득점 행진은 후반에도 이어졌고 신원준도 후반에 15점을 보탰지만 서명진과 김근형의 화력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접전 속에서 승부를 가른 건 리바운드였다. 41-34로 앞선 부산중앙고가 후반에 역전극을 이뤄내면서 2연승을 달렸다. 충주고는 2연패에 빠지며 결선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낙생고와 명지고도 각각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낙생고는 30득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날아오른 조재우를 앞세워 제물포고를 83-75로 꺾었다. 정이삭도 18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경기 운영에서 성공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명지고는 박민철(23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과 김재원(20득점 6리바운드)이 20점 이상 씩을 책임지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리바운드를 45-26으로 압도한 것이 승인이었다. 

군산고는 서문세찬이 다시 한 번 날아올랐다. 마산고를 상대로 서문세찬이 3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맹폭했다. 1쿼터 한 점의 리드를 내줬지만 이후 매 쿼터 우위를 가져가면서 마산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군산고는 2승 1패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계성고, 광신정산고, 배재고는 나란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계성고는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강원사대부고를 77-64로 꺾었다. 광신정산고는 안세영과 이영찬이 45점을 합작, 천안쌍용고를 22점차 대승을 거뒀다. 배재고는 신규현이 34득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광주고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남고부 3일차 경기 결과>

(2승)부산중앙고 110(23-24, 20-23, 27-27, 25-21)106 충주고(2패)

(2승1패)군산고 86(14-15, 26-21, 23-22, 23-20)78 마산고(1승2패)

(1승)계성고 77(17-11, 20-15, 18-11, 22-27)64 강원사대부고(1승1패)

(1승1패)광신정산고 71(14-9, 16-11, 21-15, 20-14)49 천안쌍용고(1승1패)

(2승)낙생고 83(17-15, 17-24, 23-19, 26-17)75 제물포고(1승1패)

(2승)명지고 83(29-27, 13-17, 19-13, 22-13)70 송도고(1승1패)

(1승1패)배재고 67(12-21, 19-11, 14-16, 22-12)60 광주고(2패)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9-01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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