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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3실점' 다저스, 애리조나에 져 5연승 마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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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 (금) 14:44

                           
'힐 3실점' 다저스, 애리조나에 져 5연승 마감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해 5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다저스(72승 62패)는 홈 4연전 첫 경기를 내주며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반면 애리조나는 74승 6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지켰다.
 
 
선발 리치 힐은 5이닝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6승 5패)의 멍에를 썼다. 5회에 허용한 피홈런이 뼈아팠다. 매니 마차도는 시즌 33호 아치를 그리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이런 활약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 로비 레이는 5.1이닝 9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4승(2패)을 챙겼다. 데이비드 페랄타는 6회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힐의 호투에 막혀 잠잠하던 애리조나 타선은 5회 기지개를 켰다. 애리조나는 5회 초 레이, 스티븐 수자의 연속 안타로 장작을 쌓았다. 이어진 2사 1, 3루엔 페랄타가 우중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다저스 타선은 6회 ‘0’의 침묵에서 해방됐다. 6회 말 1사에 레이와 맞붙은 마차도는 4구째 높은 속구를 공략해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최근 12경기에서 7홈런을 몰아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한 마차도다.
 
하지만 이후 다저스 타선은 제이크 디크먼-히라노 요시히사를 공략하지 못하고 7, 8회 침묵을 지켰다. 9회엔 첫 타자 코디 벨린저가 앤드류 샤핀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후 두 타자가 애리조나 마무리 브래드 박스를 넘지 못하면서 다저스의 패배가 확정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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