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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프로구단 최초 전국생활체육 배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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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 (금) 11:22

                           

IBK기업은행, 프로구단 최초 전국생활체육 배구대회 개최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V-리그 구단 최초로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함께 생활체육배구대회를 개최한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수원시 전국 생활체육배구대회'를 대한배구협회와 손잡고 함께 개최한다. V-리그 구단에서 대한민국배구협회, 지자체와 손을 잡고 전국 규모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구단 측 설명이다.

 

이번 대회는 수원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수원시 소재 9개 체육관에서 남자클럽2, 3부, 장년부, 남자 대학부, 외국인부, 여자클럽3부, 여자 대학부 등 총 9개로 나눠 열린다. 일부 부분(남녀 클럽 3부)은 신청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전국 배구동호회 118개 팀 1,600여 명이 최종 참가신청했다.

 

경기방식은 9인제 3세트 21점제 경기로 예선을 거쳐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 팀 당 한 조로 리그를 구성해 조별 1, 2위가 토너먼트에 오른다. 총 상금 2,160만 원이 걸려 있는 이 대회는 부문별 우승팀 100만 원, 준우승 50만 원, 3 ·4위 팀에겐 30만 원이 지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국 배구동호인이 참여하는 축제 장을 마련해 배구가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팬들이 IBK기업은행에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 배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회 개회식에는 김도진 IBK기업은행 구단주(은행장)와 염태영 수원시장, 이선구 대한민국배구협회 수석부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첫 날 오후 2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김도진 구단주는 수원시 소재 초중고교 배구선수들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배구용품도 수원시배구협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자료사진/ 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2018-08-31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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