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온양여중과 동주여중, 숙명여중이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다.
30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제48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중부가 열렸다. 온양여중과 동주여중, 숙명여중이 나란히 1승을 거둔 가운데 선일여중도 대승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먼저 온양여중은 백지원(15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최예빈(22득점 2리바운드)을 앞세워 봉의중을 67-58로 꺾었다. 경기 내내 팽팽했던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봉의중은 박성진(17득점 23리바운드 2스틸)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최예빈이 4쿼터에만 11득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숙명여중은 ‘난적’ 효성중을 맞이해 3쿼터 우위를 앞세워 첫 승을 따냈다. 전반까지 26-30으로 밀린 숙명여중은 3쿼터에 수비를 강화하며 반전을 노렸다. 22득점을 올릴 때가지 9실점만 허용한 숙명여중은 격차를 유지한 채, 승리를 챙겼다.
동주여중은 부일여중을 상대로 64-29, 35점차 대승을 이뤘다. 무려 3명의 더블더블 기록자(공민경, 방보람, 정민지)가 나올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인성여중은 상주여중을 66-37로 크게 이겼다. 선일여중 역시 영광홍농중을 상대로 59-38, 21점차를 만들어내며 완승을 거뒀다.
<여중부 경기 결과>
(1승)온양여중 67(17-14, 17-16, 14-17, 19-11)58 봉의중(1패)
(1승)숙명여중 68(15-12, 11-18, 22-9, 20-20)59 효성중(1패)
(1승)동주여중 64(21-9, 9-11, 12-4, 22-5)29 부일여중(1패)
(1승)인성여중 66(20-10, 18-8, 15-10, 13-9)37 봉의중(1패)
(1승)선일여중 59(17-11, 12-10, 15-9, 15-8)38 홍농중(1패)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8-31   민준구([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