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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 조정' 로버츠 감독 "선발투수 능력 극대화하기 위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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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목) 10:22

                           
'로테이션 조정' 로버츠 감독 선발투수 능력 극대화하기 위함

 
[엠스플뉴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선발진의 등판 일정을 변경한 이유를 밝혔다.
 
로버츠는 8월 30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전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들의 능력을 극대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로버츠는 기존 선발 투수들의 등판 일정을 변경했다. 기존 등판 일정에서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맞바꾼 것. 이에 따라 류현진은 1일, 커쇼는 2일 각각 애리조나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이같은 조정은 이후에 만날 상대팀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저스는 오는 9월 8일부터 지구 공동 선두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을 가진다. 이에 다저스는 반드시 꺾어야 하는 팀을 상대로 ‘에이스’ 커쇼를 등판시킨다는 계획이다.
 
로버츠는 “30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선발투수들이 본인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며 일정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동시에 “지구 라이벌 팀을 상대로 한 승리는 2승의 값어치가 있다”며 오는 애리조나와 콜로라도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전날 경기 승리로 다저스는 4연승을 질주, 지구 선두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에 대해 로버츠는 "상, 하위 타순 모두 타석에서 좋은 승부를 펼치고 있다"며 "이 점이 최근 팀이 좋아진 이유"라고 요약했다.
 
 
한편, 다저스는 올 시즌 71승 6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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