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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당겨진 등판' 류현진, 1일 ARI전 선발 출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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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목) 08:00

                           
'앞당겨진 등판' 류현진, 1일 ARI전 선발 출격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의 등판 일정이 앞당겨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8월 30일(이하 한국시간) 향후 선발 투수들의 등판 일정을 발표했다. 현지 통신원에 따르면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으로 결정됐다
 
기존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진 일정이다. 류현진은 당초 9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로 등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클레이튼 커쇼와 순서를 바꿔 1일 류현진, 2일 커쇼 등판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이같은 일정 변경 이유는 차후 경기 일정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애리조나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각각 72승 60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와의 3연전 이후 4일부터는 뉴욕 메츠와의 3연전, 8일부터 콜로라도와의 3연전이 진행된다. 이에 선두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콜로라도 3연전에 ‘에이스’ 커쇼를 등판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했던 류현진은 나흘을 쉬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올 시즌 애리조나 상대 성적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 5.40이다.
 
류현진이 또 한 번의 변경된 일정 속에서도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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