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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쉴트 STL 감독대행, 정식 감독으로 임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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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9 (수) 09:22

                           
마이크 쉴트 STL 감독대행, 정식 감독으로 임명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쉴트 감독대행이 정식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8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쉴트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쉴트는 2020년까지 팀을 지도한다.
 
지난 7월 15일, 세인트루이스는 2012년부터 지휘봉을 잡았던 마이크 매시니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지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올 시즌 역시 성적 부진이 이어졌기 때문. 이에 구단은 당시 벤치코치였던 쉴트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팀으로 변모했다. 쉴트가 지휘봉을 잡은 38경기에서 26승 12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동시에 팀은 73승 58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선두에 올라섰다.
 
빌 드윗 주니어 구단주는 이날 공식 인터뷰에서 “6주 전 우리는 쉴트가 어떤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논했다”고 말했다. 이어 “팀은 확실히 좋은 방향으로 변했다. 단순히 이기는 것을 넘어서 시즌 경쟁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며 쉴트의 지도력에 박수를 보냈다.
 
쉴트는 이전까지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2년, 트리플A에서 3년을 감독으로 역임한 바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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