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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대륙 남자배구 최강국 가린다, 팬-암컵 29일 개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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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화) 09:44

                           

아메리카 대륙 남자배구 최강국 가린다, 팬-암컵 29일 개막



사진: 2017 팬-암컵 우승팀, 아르헨티나 

 

[더스파이크=조훈희 기자] 북중미배구연맹(NORCECA)이 주최하는 제 13회 팬-암컵(Men's Pan-American Volleyball Cup)이 2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베라 크루즈에서 열리는 미국-페루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펼쳐진다.

2006년에 창설되어 2009년까지 북중미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만 참가했던 팬-암컵은 2010년 이후 CSV(남미)회원국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팬-암컵 예전까지 아메리카 컵(2008년 이후 중단)과 월드리그 출전자격을 부여하는 역할을 맡았고, 현재 ‘팬 아메리카 게임’의 조 편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대회이다.

지금까지 미국이 통산 5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이지만, 남미국가들이 가세한 이후 치른 8번의 대회에서는 브라질이 3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2개국이 참여해 4개국씩 3개조로 나눴다. A조에 홈팀 멕시코를 비롯하여 칠레, 쿠바, 과테말라, B조에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도미니카 공화국이, C조에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비롯하여 페루, 푸에르토리코, 미국이 배정됐다. 각 조 1위팀 중 가장 나쁜 성적을 거둔 팀과 각 조 2위 세 팀이 6강전을 치른다. 그 승리팀이 미리 준결승에 직행한 1위 중 상위 두 팀과 결승행을 놓고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르헨티나, 도미니카, 브라질, 캐나다, 미국, 쿠바, 푸에르토리코 등은 팬-암컵 종료 후 일주일 후에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멕시코와 칠레, 콜롬비아는 이 대회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기존 강호들도 제임스 쇼(S, 미국)나 빅터 알렉산더 알메이다 카르도소(WS, 브라질), 어거스틴 로저(MB, 아르헨티나)등 지난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했던 일부 선수들을 팬-암컵 대표팀에 포함해 만만찮은 전력을 구축했다. 

 

 

사진/ FIVB 제공 



  2018-08-28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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