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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인도네시아, 태국 격파…한국과 6강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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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월) 15:44

                           

[AG] 인도네시아, 태국 격파…한국과 6강 맞대결



사진: 극적으로 6강 오른 개최국 인도네시아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6강 대진표가 모두 정해졌다.

26일(이하 한국기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12강 경기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B조 2위 파키스탄에 3-0 완승을 거두며 토너먼트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과 6강에서 맞붙는 팀은 인도네시아로 정해졌다. A조 2위로 12강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태국을 풀 세트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승리했다. 인도네시아 페브리안트 타마밀랑과 리반 누르물키는 각각 20점, 22점을 기록했다. 한국 역시 6강에서 두 선수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혼자서 28점을 퍼부은 슌스케 치지키의 활약을 앞세워 인도를 3-1로 꺾었다. 일본의 6강 상대는 카타르다. 카타르는 C조 2위 미얀마를 3-0으로 완파했다. 2018 AVC 컵 남자배구대회에서 MVP를 차지한 모하메드 이브라힘과 무바락 함마드가 각각 12점, 13점을 기록해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AG] 인도네시아, 태국 격파…한국과 6강 맞대결사진: 사우디아라비아 꺾은 대만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배구는 독특한 대진표 속에 A조와 B조 1위가 토너먼트 첫 경기만 이기면 4강에 직행한다. 하지만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는 대만에 1-3으로 덜미를 잡히며 행운을 누리지 못했다. 조별예선에서 한국을 5세트까지 밀어붙인 대만은 한 수 위의 기본기를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했다. 한국전에서도 맹활약한 류홍지에와 후앙치엔펭은 이날도 33점을 합작했다.

남자배구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란은 중국을 3-0으로 격파하고 4강 직행에 성공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일본과 카타르의 6강 경기는 28일 오후 6시 30분, 오후 9시에 진행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기 승자가 대만과, 일본과 카타르 경기 승자가 이란과 4강에서 맞붙는다.

* 아시안게임 26일 남자배구 12강 경기 결과

한국 3-0 파키스탄 (25-19, 25-22, 25-17)

일본 3-1 인도 (25-23, 25-22, 23-25, 25-20)

인도네시아 3-2 태국 (25-22, 25-23, 23-25, 22-25, 15-12)

이란 3-0 중국 (27-25, 25-20, 25-21)

카타르 3-0 미얀마 (25-21, 25-18, 25-20)

대만 3-1 사우디아라비아 (22-25, 25-19, 25-8, 25-23)

사진/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2018-08-27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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