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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스타’ 대학연합팀, 서일본배구대항전 출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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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월) 08:44

                           

‘미래의 스타’ 대학연합팀, 서일본배구대항전 출전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각 대학을 책임지는 에이스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남자대학연합팀(이하 대학연합팀)이 28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서일본배구5학연남자선발대항전(이하 서일본대항전)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대학연합팀 사령탑은 명지대 류중탁(58) 감독이 맡았다. 오는 9월부터 목포대 감독을 맡게 된 이경수(39) 감독이 코치로 함께 간다.

 

서일본대항전은 28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대회로, 이틀간 예선 경기를 치른 뒤 30일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일종의 대학 교류전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합팀을 구성해 서일본대항전에 출전했던 대학연합팀은 당시 최종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학연합팀은 대학리그에 참여한 12개 학교에서 각 1명씩 선수를 선발해 팀을 꾸렸다. 올해는 인하대 대신 성균관대에서 1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대학연합팀은 지난 20일 소집돼 약 일주일 간 호흡을 맞춘 뒤 26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올해 서일본대항전에는 한국의 대학연합팀을 포함해 서일본지역 대학 배구부 8개 팀까지 총 9개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서일본대항전은 보편적인 배구 경기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대학은 이틀 동안 경기마다 단 두 세트만을 치르며 오전에 두 개 대학, 오후에 두 개 대학씩 하루에 총 여덟 세트를 치르게 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예선전에서 각 팀이 따낸 세트 수에 따라 예선 순위가 결정되며, 그 뒤로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본선 토너먼트부터는 일반 배구 경기처럼 세 세트를 먼저 따낸 팀이 이기는 규칙이 적용된다. 본선 토너먼트는 30일 하루 동안 모든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결승에 오르는 팀은 하루에 세 경기를 치르게 된다.

 

*선수 명단*

1. 박태환(195cm, 한양대4, MB)

2. 김석민(180cm, 명지대4, L)

3. 손주상(189cm, 충남대4, OPP)

4. 이태봉(187cm, 조선대3, S)

5. 이대성(185cm, 홍익대4, L)

6. 김동영(189cm, 중부대3, OPP)

7. 김정윤(198cm, 성균관대4, MB)

8. 이원중(188cm, 성균관대4, S)

9. 황경민(196cm, 경기대4, WS)

10. 알렉스(198cm, 경희대4, MB)

11. 김형준(190cm, 경남과기대4, WS)

12. 이창준(192cm, 목포대3, WS)

 

사진/이현지 기자



  2018-08-26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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