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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박신자컵] KB 김수연, 허벅지 부상으로 복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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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월) 08:00

                           

[18박신자컵] KB 김수연, 허벅지 부상으로 복귀 연기



[점프볼=강현지 기자] 김수연(32, 184cm)의 공식 복귀전이 연기됐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부터 서수원칠보체육관, 수원 보훈체육재활체육센터(31일~)에서 열리는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참가한다. 강아정(부상)과 박지수(대표팀 차출)가 결장하는 가운데 26일 3x3 아시안게임을 마친 김진영, 박지은은 28일부터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김수연의 복귀전. 오른쪽 무릎 연골부상으로 한때 은퇴선수로 분리됐던 김수연이 코트로 돌아올 전망이었지만, 최근 팀 훈련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컴백을 미뤘다. 박신자컵에서 감독 자격으로 나서는 진경석 코치는 “수연이가 지난주 팀 훈련 과정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3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박신자컵에 결장할 전망이다. 일주일이 지났으니 앞으로 열흘 정도 후 복귀할 것 같다”고 김수연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수연은 2016-2017시즌까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통산 285경기를 소화했지만,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하지만 다가오는 새 시즌 몸 상태가 좋아지자 은퇴에 대한 생각을 철회하고, KB스타즈로 돌아와 재기만을 바라보며 훈련에 매진했다.

KB스타즈 입장에서는 김수연이 불참하게 된 것은 아쉽게 됐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박지수, 김수연에 이어 정미란까지 뒤를 받쳐준다면 탄탄한 센터 라인업을 자랑할 수 있게 되기 때문. 

한편 KB스타즈는 27일 오후 1시, 우리은행과의 첫 경기로 박신자컵 시작을 알린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8-27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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