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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G] '잘 싸웠다' 3x3 男농구대표팀, 중국에 분패하며 은메달 획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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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일) 23:44

                           

[18AG] '잘 싸웠다' 3x3 男농구대표팀, 중국에 분패하며 은메달 획득



[점프볼=자카르타/민준구 기자] 대한민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이 연장 접전 끝에 중국에 패했다.

대한민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야외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8-19로 패했다.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김낙현, 안영준, 박인태를 결승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 탐색전에 들어간 두 팀. 결승전 첫 득점은 3x3 남자농구 대표팀의 안영준이 기록했다. 정확한 돌파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중국의 돌파를 영리한 파울로 저지하며 1-1 균형을 이뤘다.

중국에 실점하며 끌려간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박인태가 자유투 득점을 해내며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양홍석이 점프슛과 득점인정반칙을 해내며 연속 3득점을 만들어냈다.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중국의 파상공세에 밀리며 5-8까지 밀렸지만, 안영준의 외곽슛이 림을 가르며 7-8 다시 추격에 나섰다. 양홍석이 적극적인 돌파로 파울 유도를 해내며 분위기를 바꾼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김낙현을 제외한 빅 라인업으로 나섰다.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중국에 다시 한 번 실점을 허용한 3x3 남자농구 대표팀. 위기의 순간, 양홍석이 나서며 9-12까지 쫓았다.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친 중국을 철저히 공략하며 턱밑까지 따라갔다.

양홍석과 안영준의 연속득점으로 12-12 동점을 만든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다시 양홍석의 골밑 득점으로 13-12 역전을 해냈다.

14-14가 된 경기 막판,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안영준의 짜릿한 외곽포로 16-14를 만들었다. 그러나 중국은 마지막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17-17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한 골씩 주고 받은 상황. 아쉽게도 중국의 돌파가 성공하며 분패하고 말았다.

# 사진_한필상 기자



  2018-08-26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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