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자카르타/민준구 기자] 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대표팀의 4강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3x3 여자농구 4강이 확정됐다.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야외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4강이 모두 확정됐다.
U23 여자농구 세계랭킹 1위 중국을 비롯해 그들의 대항마 일본, ‘복병’ 태국과 3x3 여자농구 대표팀을 꺾은 대만이 4강에 올랐다. 중국과 대만, 일본과 태국이 사상 첫 아시안게임 3x3 여자농구 금메달을 놓고 한 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
먼저 중국은 이란을 21-7, 셧아웃 패배로 몰아넣으며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뒤이어 열린 3x3 여자농구 대표팀과 대만의 경기는 강한 몸싸움을 통해 경기를 쉽게 가져간 대만의 우세승으로 마무리 됐다.
중국과 함께 아시안게임 3x3 여자농구 정상을 노리는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5-6 완승을 거뒀다.
8강 최고의 빅매치였던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혈전을 펼치며 경기장을 들끓게 했다. 마지막 승부처에서 저력을 발휘한 태국은 15-13으로 승리하며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4강전을 펼친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여자농구 결과
8강전
1경기 중국 21-7 이란
2경기 대한민국 11-15 대만
3경기 일본 15-6 인도네시아
4경기 태국 15-13 말레이시아
4강전
1경기 중국 vs 대만
2경기 일본 vs 태국 
# 사진_한필상 기자



  2018-08-26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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