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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SF 사마자, 올 시즌 내 복귀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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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일) 06:44

                           
美 매체 SF 사마자, 올 시즌 내 복귀 가능성 있어

 
[엠스플뉴스]
 
제프 사마자(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내에 복귀할 수 있을까.
 
미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8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사마자가 9월 중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사마자는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막 전부터 흉근 염좌로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4월 말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이탈하고 말았다.
 
7월 초 복귀 이후에도 단 2경기 만에 통증이 재발하며 부상자 명단으로 돌아갔다. 이에 사마자가 올 시즌을 접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사마자는 시즌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24일 사마자는 더블A 재활 경기에 등판해 53개를 투구했다. 이날 4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는 안정적인 투구로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아직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마자에게)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다.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은 나오지 않았다”며 수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사마자가 많은 이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즌 내 복귀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마자는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로 나와 1승 5패 평균자책 6.25를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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