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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베트남에 완승, 김연경 “중국 전 결과는 인정해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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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토) 17:22

                           

[AG] 베트남에 완승, 김연경 “중국 전 결과는 인정해야”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베트남 전을 성공리에 마친 김연경이 소감을 전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예선 B조 베트남에게 3-0으로 완승했다.

 

지난 23일 중국과 경기서 0-3으로 패한 충격을 딛고 한국은 베트남을 성공적으로 꺾어 조 2위에 올랐다.

 

주장 김연경은 경기 후 “한 수 아래인 베트남을 상대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과가 좋게 나와 만족한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선수단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들 괜찮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만든다”라며 웃었다.

 

중국 전 결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김연경은 “우리가 인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영이 리시브에서 힘들어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끼리 서로 잘 도와가면서 해보자고 말했다. 이재영 뿐 아니라 모두가 서브 표적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 탓으로 돌리지 않고 팀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

 

한국은 베트남과 경기에서 생각 외로 많은 범실에 고전했다. 김연경은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하다가 나온 것이어서 괜찮다”라고 답했다.

 

예선 남은 경기는 27일 대만전. 김연경은 “대만 전을 마친 뒤 8강, 4강이 기다리고 있다. 토너먼트가 가까워지니 더욱 실감이 난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필상 기자



  2018-08-25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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