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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女배구, 베트남에 3-0 완승… B조 2위 올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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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토) 16:00

                           

[AG] 女배구, 베트남에 3-0 완승… B조 2위 올라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이 베트남을 꺾고 B조 2위로 올라섰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예선 B조 베트남과 경기서 3-0(25-20, 25-15, 25-19)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한 수 아래 전력인 베트남을 상대로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지난 23일 중국 전에서 0-3 완패했던 한국은 아쉬움을 딛고 일어나 승리를 챙겼다.

3승(1패)째를 달성한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조 2위로 올랐다. 한국은 27일 오후 9시 대만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연경이 21점(4블로킹, 3서브에이스)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김수지 11점(2블로킹, 1서브에이스), 양효진 10점(2블로킹, 2서브에이스) 등 두 미들블로커 활약이 눈에 띄었다.

1세트 한국은 김연경 외에 다양한 공격 코스를 활용하며 경기를 펼쳤다. 초반 6점 차로 앞서던 한국은 몇 차례 연속 범실로 상대에 추격 기회를 내줬다. 2연속 범실로 결국 16-16 동점. 다행히 한국은 날카로운 서브를 앞세워 20-17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한국이 25-20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기세를 살린 한국은 2세트 시작부터 서브에이스를 활용해 크게 앞섰다. 8-2에서 어느새 15-4로 벌어져 한국은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막판 한국의 몇 차례 범실이 나왔지만 경기 흐름이 바뀌진 않았다. 25-15 한국이 두 세트 째 확보해 승리에 다가갔다.

한국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3세트 한국은 김수지, 박정아, 양효진 등의 다양한 공격 루트가 다시 한 번 살아나기 시작했다. 세트 내내 리드를 잡은 한국은 20-15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결국 한국이 3세트로 경기를 끝내며 3승째를 올렸다.

 

 

사진/ 한필상 기자 



  2018-08-25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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