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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COL, STL에 5-7 패배…2연승 마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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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토) 13:22

                           
'오승환 휴식' COL, STL에 5-7 패배…2연승 마감

 
[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해 2연승을 마감했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8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서 5-7로 졌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4연승을 질주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또 콜로라도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끝에 패전(4승 4패)의 멍에를 썼다. 찰리 블랙몬과 놀란 아레나도는 각각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지만, 이런 활약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도 4.2이닝 5실점(4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팀 타선이 5회까지 7점을 뽑아냈고,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조던 힉스-버드 노리스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뒷문을 잠그며 승리를 지켜냈다.
 
2회 들어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불을 뿜었다. 타일러 오닐이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투수 마이콜라스의 타석 땐 포수가 패스트볼을 범하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곧이어 마이콜라스가 중월 투런포(4-0)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무려 426피트(약 129.84m)
 
세인트루이스는 5회에 3점을 추가하며 성큼 달아났다. 오닐이 1타점 중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제드 저코도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계속된 1사 2, 3루엔 콜튼 웡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0-7)을 더 보탰다.
 
콜로라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 말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한 것. 블랙몬의 투런포와 아레나도의 솔로포로 3점을 뽑았고, 이안 데스몬드의 3루수 땅볼타점, 라이언 맥마흔의 좌중간 적시타(5-7)로 세인트루이스를 바짝 쫓았다.
 
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9회까지 5-7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콜로라도는 맥마흔의 2루타에 이은 폭투, 여기에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볼넷까지 나와 2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D.J. 르메이휴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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