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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잔류' 맷 하비, CIN와 재계약에 긍정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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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토) 10:44

                           
 美 매체 '잔류' 맷 하비, CIN와 재계약에 긍정적


 
[엠스플뉴스]
 
맷 하비(29)가 내년에도 신시내티 레즈에 남을까.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바비 나이팅게일은 8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우완 선발 하비의 밀워키 브루어스행이 무산됐다’고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하비는 최근 철회 가능한 웨이버에 올랐고 밀워키가 클레임을 걸었으나 결국, 양 측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하비의 잔류는 구단주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됐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신시내티 구단주 밥 카스텔리니는 하비를 트레이드하길 원치 않았다”며 “이는 시즌 종료 후 신시내티가 하비와의 재계약을 노릴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뉴욕 메츠에서 전력 외 통보를 받고,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하비는 이적 후 18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 4.14를 기록,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연봉은 560만 달러며 시즌 종료 후엔 FA 자격을 취득한다.
 
그렇다면 재계약에 대한 하비의 생각은 어떨까.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하비는 신시내티가 적절한 조건을 제시하면 계약을 맺을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당연하다. 말했듯이 신시내티는 내 반등을 기대하고 나를 데려와 준 곳”이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하비와 신시내티 재계약에 대한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되는 가운데, 과연 하비가 내년에도 신시내티의 유니폼을 입을지 궁금하다.
 
 
한편, 신시내티는 최근 하비와 함께 외야수 빌리 해밀턴도 철회 가능한 웨이버 명단에 올렸다. 이에 해밀턴에게 클레임을 걸며 응한 팀이 나왔지만, 신시내티가 웨이버를 철회하면서 해밀턴의 트레이드도 무산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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