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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한국, 서브에이스 폭발하며 네팔 완파…D조 1위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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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금) 20:00

                           

[AG] 한국, 서브에이스 폭발하며 네팔 완파…D조 1위 확정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이 네팔을 꺾고 D조 1위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24일 오후 6시 30분(이하 한국기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네팔과 두 번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3, 25-14)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승을 거두며 D조 1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서브에이스만 11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정지석이 가장 많은 4개, 최민호, 문성민, 한선수도 2개씩 기록했다. 정지석이 총 15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으며 최민호도 블로킹 1개 포함 9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세트 초반 한국은 생각보다 격차를 일찍 벌리지 못했다. 두 팀은 초반 6-6으로 맞섰다. 하지만 한국은 최민호 서브 타이밍에 연속 3득점을 올리고 이후 이렇다 할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정지석, 송명근, 나경복이 고루 득점에 가세했고 격차를 계속해서 벌리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처음부터 치고 나갔다. 연속 3득점으로 2세트를 연 한국은 3-1에서 김재휘의 득점을 시작으로 정지석이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나경복의 득점으로 격차는 10-2까지 벌어졌다. 네팔이 세트 중반 힘을 내며 7-12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최민호, 송명근 등이 득점에 성공하며 1세트 초반과 같은 그림을 허용하지 않은 한국은 큰 점수차로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 역시 쉽게 풀어나갔다.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곧장 연속 4득점으로 뒤집었고 이후 단 한 차례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규민의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도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한국은 오히려 세트 후반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D조 1위로 조별예선을 끝낸 한국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26일 다른 조 2위와 12강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사진/ 한필상 기자

  2018-08-24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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