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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김승기 감독 “맥킨토시, 양희종·오세근과 성장시켜 보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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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금) 16:00

                           

KGC 김승기 감독 “맥킨토시, 양희종·오세근과 성장시켜 보겠다”



[점프볼=강현지 기자] “(마이클) 테일러는 잘 아시지 않나(웃음). 맥킨토시는 올 시즌 성장시켜 보려 한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2018-2019시즌을 함께할 외국 선수를 공개했다. 장신 선수는 캐나다 국적의 마카일 맥킨토시(25, 198cm). 단신 외국선수는 KGC인삼공사의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 대체선수로 뛰며 KGC인삼공사를 사상 첫 통합우승에 일조했던 마이클 테일러(33, 185cm)다. 테일러는 당시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20분을 뛰며 1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맥킨토시는 신인이다. 시즌을 치르면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데, 양희종, 오세근이 농구를 잘 아는 선수니까 도움이 될 것 같다. 장점은 다양하게 조금씩은 할 줄 안다는 것이다. 운동 신경이 좋고, 포스트업도 할 줄 안다. 외곽슛도 던질 줄은 아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새 얼굴인 맥킨토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골밑은 (오)세근이가 재활 중인데, 연습경기에서 김승원과 김철욱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KGC 김승기 감독 “맥킨토시, 양희종·오세근과 성장시켜 보겠다” 

테일러에 대해서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라고 소개하며 “십자인대 부상이 있어서 지난 시즌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한다. 첫 경기 뛰고 우승을 했으니 같이 하고픈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포워드 라인에 양희종, 최현민, 한희원, 기승호. 센터진에 오세근, 맥킨토시, 김승원, 김철욱 등 탄탄한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는데, 다소 앞선에서 무게감이 떨어진다. 김 감독은 “테일러와 박재한, 박형철을 투입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 특히 형철이가 들어간다면 앞선에서 높이가 높아진다”며 시즌 구상을 밝혔다.

 

여러 개의 퍼즐을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하려면 건강한 몸 상태가 관건일 터. 박형철이 지난 22일, 고려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당분간 재활에 매진한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24일 오후 3시, 연세대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연세대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29일과 31일에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연세대, 고려대와 맞붙는다. 시간은 모두 오후 4시다.

 

# 사진_ 홍기웅 기자(점프볼 DB_ 유용우 기자) 



  2018-08-24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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