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18AG] 딩 얀유항에 대한 무한 신뢰, 리 난 감독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일병 news1

조회 236

추천 0

2018.08.24 (금) 07:00

                           

[18AG] 딩 얀유항에 대한 무한 신뢰, 리 난 감독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점프볼=자카르타/민준구 기자] “딩 얀유항은 무릎 부상을 잘 이겨냈다.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다.”

중국은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GBK 바스켓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D조 예선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83-66으로 승리했다. 전반의 부진했던 모습을 떨쳐낸 중국은 후반부터 카자흐스탄을 거세게 몰아치며 귀중한 2연승을 챙겼다.

경기 후 만난 리 난 감독은 “전반적으로 우리 팀은 경기력 기복이 있다. 후반에 앞선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라며 “모든 경기를 쉽게 이기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이제 대회 일정의 절반이 끝났을 뿐이다. 천천히 더 나아가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전반까지 자신들의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던 중국. 리 난 감독은 어떤 부분을 지적했을까. “파울 관리의 미숙이 문제였다.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우리가 유일하게 못했던 부분은 바로 파울이다. 저우 치와 왕 저린은 전반에만 4개씩의 파울을 범했다. 정말 드문 일이다. 상대 선수들의 도발에 감정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그 부분을 이겨내는 게 우리의 숙제다.” 리 난 감독의 말이다.

이어 리 난 감독은 “저우 치는 스스로의 감정을 컨트롤 할 줄 아는 선수다. 이번 경기에선 그가 실수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중국이 승리할 수 있었던 건 루이 지샨과 딩 얀유항의 활약 덕분이었다. 특히 리 난 감독은 딩 얀유항의 부활에 미소 지었다.

“딩(얀유항)은 무릎 부상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 지난 필리핀 전 부진을 떨쳐내고 자신의 플레이를 찾아가고 있다”며 “아시아 정상에 서기 위해선 딩의 컨디션이 좋아야 한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현재, 그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

# 사진_한필상 기자



  2018-08-24   민준구([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