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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루타+내야안타 '멀티히트'…TB도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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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 (목) 11:22

                           
최지만, 2루타+내야안타 '멀티히트'…TB도 승리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9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달렸다.
 
최지만은 8월 23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단타,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55 OPS는 .795가 됐다.
 
전날 캔자스시티전에 결장했던 최지만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또 8월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이어온 연속안타 경기 수를 '9'로 늘렸다.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뜨렸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말 2사에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크 주니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2구째 속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3회 두 번째 타석엔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다시 안타를 때렸다. 팀이 2-1로 앞선 5회 말에 주니스의 8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1루수가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막아냈지만, 투수의 베이스 커버가 늦었다.
 
이후 두 타석엔 침묵을 지켰다. 6회엔 2루수 땅볼로 아웃된 최지만은 팀이 6-3으로 앞선 8회 다시 타석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8회 말 2사 1루에 3루수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를 6-3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탬파베이의 '오프너' 라인 스타넥은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요니 치리노스는 5이닝 3실점으로 사실상 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세르지오 로모는 18세이브 수확. 타선은 C.J. 크론을 제외하곤 전원 안타를 작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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