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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G] 우승후보 증명한 일본 女대표팀, 대만도 경계해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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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수) 22:00

                           

[18AG] 우승후보 증명한 일본 女대표팀, 대만도 경계해야



[점프볼=자카르타/민준구 기자] 일본 3x3 여자농구 대표팀이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했다. 대만 역시 예상외의 강한 전력을 드러내며 경계 대상이 됐다. 

일본 3x3 여자농구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GBK 야외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여자농구 B조 예선에서 네팔과 대만을 차례로 꺾으며 2연승 행진을 달렸다.

미야시타 키호, 오쿠야마 리리카, 마우리 스테파니, 코노 노리카로 구성된 일본은 중국과 함께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일본여자농구의 전설 오가 유코가 지휘해 격을 더욱 높였다.

네팔 전에서 22-1, 셧아웃 승리를 따낸 일본은 대만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14-10으로 2연승을 올렸다. 미야시타 키호와 마우리 스테파니를 중심으로 철저한 팀플레이를 펼친 일본은 내외곽의 조화를 이루며 첫 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8AG] 우승후보 증명한 일본 女대표팀, 대만도 경계해야

대만과의 경기에선 상대 골밑을 공략하지 못하며 어렵게 끌고 갔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본을 패배 직전까지 끌고간 대만 역시 주의해야 할 상대였다. 왕 진팅의 림 보호 능력과 린 티에의 움직임도 인상 깊었다. 무엇보다도 대만의 수비는 탄탄함 그 자체였다. 14점을 헌납한 일본 전 역시 종료 2분여를 남겨둘 때까지 9점으로 묶는 등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과 대만은 B조에 속해 있어 D조에 있는 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대표팀과 8강에서 만나게 된다. 현장에서 그들의 경기를 지켜본 선수들은 손으로 한 명, 한 명을 가리키며 주의해야 할 선수들을 체크했다.

한편, 3x3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후 10시 50분에 시리아와 D조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 사진_민준구 기자



  2018-08-22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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