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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G] 양홍석·박인태 날았다, 3x3대표팀 키르기스스탄에 셧아웃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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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수) 18:44

                           

[18AG] 양홍석·박인태 날았다, 3x3대표팀 키르기스스탄에 셧아웃 승리



[점프볼=자카르타/민준구 기자] 양홍석과 박인태의 활약 속에 대한민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이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대한민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GBK 야외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B조 예선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21-12로 승리했다. 첫 경기부터 셧아웃 승리를 챙긴 3x3 대표팀은 첫 시작을 순조롭게 해냈다.

안영준과 박인태가 높이의 우위를 살려 승리를 이끌었고 김낙현과 양홍석 역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대회 첫 승에 일조했다.

3x3 대표팀은 김낙현, 안영준, 박인태를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박인태의 골밑 득점으로 첫 포문을 연 3x3 대표팀은 안영준의 2점슛(5대5 3점슛)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키르기스스탄은 연신 돌파를 시도했지만, 박인태의 수비를 전혀 뚫어내지 못했다. 김낙현의 돌파로 1점을 추가한 3x3 대표팀은 상대 공격을 영리하게 막아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외곽슛보다 상대의 수비 빈 공간을 철저히 노린 3x3 대표팀은 박인태와 안영준의 협력 수비로 골밑을 완벽히 장악했다. 상대 선수 기용에 따라 김낙현, 양홍석을 번갈아 투입시킨 3x3 대표팀은 7-2로 앞섰다.

키르기스스탄 역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외곽슛 시도를 늘리며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3x3 대표팀은 골밑 공격에 집중했지만, 체력이 떨어지면서 야투 성공률도 낮아졌다.

양홍석의 연속 돌파와 김낙현의 센스 있는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3x3 대표팀의 경기력도 점점 안정을 찾았다. 키르기스스탄이 외곽슛 일변도로 나오면서 8-11, 턱밑까지 쫓은 상황. 3x3 대표팀은 양홍석의 득점을 앞세워 다시 달아났다.

다시 기세를 잡은 3x3 대표팀은 공수 조화를 이루며 키르기스스탄의 추격을 뿌리쳤다. 박인태의 화끈한 투핸드 덩크까지 터지면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마지막까지 공격적으로 나선 3x3 대표팀은 양홍석의 득점으로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한편, 3x3 대표팀은 오후 7시 10분(한국시간) 대만과 2차전을 갖는다.

# 사진_김지용 기자



  2018-08-22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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