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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4.95' 다르빗슈,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아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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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수) 08:22

                           
'ERA 4.95' 다르빗슈,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아웃


 
[엠스플뉴스]
 
다르빗슈 유(32, 시카고 컵스)가 결국,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가 MRI 촬영 결과 오른 팔꿈치 스트레스 반응과 삼두근 염좌로 6주를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은 “스트레스 반응은 피로 골절 바로 전 단계”라며 “골절은 없지만, 스트레스 반응과 뼈 타박상으로 인해 적어도 6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불행하게도 이는 다르빗슈의 2018시즌이 끝났음을 뜻한다”며 아쉬워했다.
 
다르빗슈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6년 1억 2,6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 5월 말 우측 삼두근을 다쳐 오랫동안 부상자 명단에 머물렀다. 최근엔 불펜 투구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며 재활에 박차를 가했으나, 통증 재발에 발목이 잡혔다.
 
이후 다르빗슈는 8월 21일 정형외과 전문의 스티븐 그리즐로 박사에게 재검진을 받았고, 우측 팔꿈치 스트레스 반응과 삼두근 염좌 진단을 받아 결국,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한편, 다르빗슈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40이닝을 던져 1승 3패 평균자책 4.95에 머무르며 실망감을 안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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