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KB손해보험이 전 대한항공 김형우를 영입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은 20일 미들블로커 김형우(36)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형우는 2016~2017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원소속 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1년 간 부산공동어시장 실업팀에서 뛰며 프로 복귀를 준비한 김형우는 대한항공에서 KB손해보험으로 와 다시 한 번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김형우는 근성, 자기관리가 뛰어나고 팀이 필요할 때 원 포인트 블로커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미들블로커 보강은 물론이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형우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다시 코트에 서게 돼 매우 기쁘다. 개인보다는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구단 제공



  2018-08-20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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