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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S 투수 최고 유망주 코펙, 빅리그 콜업 예정…22일 데뷔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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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월) 09:44

                           
CWS 투수 최고 유망주 코펙, 빅리그 콜업 예정…22일 데뷔전

 
[엠스플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특급 유망주’ 마이클 코펙(22)이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팀 내 투수 최고 유망주 코펙이 22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펙은 2014년 1라운드 전체 33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된 우완 투수다. 2016년 크리스 세일을 포함한 대형 트레이드 때 요안 몬카다, 루이스 바사베 등과 함께 화이트삭스로 이적했고, 이후 팀의 핵심 유망주로 거듭났다.
 
MLB 파이프라인은 코펙을 빅리그 전체 13순위 유망주로 꼽으며 그의 잠재력을 인정했다. 팀 내에선 외야수 일로이 히메네즈의 뒤를 잇는 2위에 랭크. 시속 96-99마일에 이르는 강속구로 유명한 선수며, 두 번째 구종인 슬라이더도 높은 평가받고 있다.
 
다만 컨트롤이 문제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코펙의 9이닝 당 볼넷(BB/9)은 4.3개로 좋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7경기에선 44이닝 동안 4볼넷 59탈삼진을 기록, 제구 가다듬기에 성공했고 마침내 빅리그의 부름을 받게 됐다.
 
한편, 코펙은 올해 트리플A에서 뛰며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26.1이닝을 던져 7승 7패 평균자책 3.70의 성적을 남겼다.
 
MLB 파이프라인 기준 코펙 20-80 스케일
패스트볼 80 슬라이더 65 체인지업 50 컨트롤 40 총점 60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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