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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리그3x3] ‘우승자는 마카오로!’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 성황리에 폐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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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일) 22:22

                           

[아시아리그3x3] ‘우승자는 마카오로!’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 성황리에 폐막



[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마카오행 티켓을 따낸 우승자들의 얼굴엔 미소가 만개했다.

19일 서울 잠원한강공원 야외코트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가 300여명의 농구 열정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6팀, 중등부 24팀, 고등부 36팀, 대학일반부 48팀이 참가해 무더운 날씨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19일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된 결과, 초등부에서는 코리아, 중등부는 퍼펙트, 고등부와 남대일반부에서는 고교최강과 드림이 각각 우승자의 자리에 당당히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각 부문 우승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됐다. 바로 오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마카오 스튜디오시티에서 열리는 터리픽12를 2박 3일 동안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2박 3일 동안의 여행에 대한 경비는 전액 지원돼 우승자들은 농구와 여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여행의 편리를 위해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제작한 안내책자인 ‘마카오 도보여행’과 ‘마카오 미식탐방’이 제공되기도 했다.

[아시아리그3x3] ‘우승자는 마카오로!’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 성황리에 폐막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는 기존의 3x3 대회와 다르게 선수들의 편의성에 많은 초점을 맞췄다. 가장 먼저 어린 선수들에게 시선을 맞춰 대회 현장 한켠에는 전자농구게임기가 설치됐다. 단순히 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 결과에 따라서 아시아리그 티셔츠, 마카오 정부 더블팩 등의 상품까지 제공해 선수들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아시아리그3x3] ‘우승자는 마카오로!’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 성황리에 폐막

또 하나 야외코트에서 펼쳐진 만큼 피할 수 없던 건 무더위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최 측에서는 아이스팩과 얼음물을 충분히 제공했고, 쿨링룸(Cooling Room)을 준비해 선수들의 대기 시간을 쾌적하게 만들었다.

[아시아리그3x3] ‘우승자는 마카오로!’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 성황리에 폐막

한편 양일간 경기부에서는 대학리그 여대부 정규리그 1위를 질주중인 수원대 선수들이 함께해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장을 찾았던 김두나랑은 “(권은정)감독님의 권유로 대회를 찾게 됐는데 경기를 보면서 여자부 3x3에 한 번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반인인데도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보면서 되레 내가 배우는 것도 있었다. 부문에 상관없이 감탄하면서 이틀을 함께했던 것 같다”라며 대회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시간, 스코어 표기에 기록지까지 담당했던 김두나랑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마카오행 티켓이 달려있지 않나(웃음). 그래서 그런지 조금만 실수해도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집중하게 됐다. 우리가 경기할 때 본부석에 계시는 분들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리그3x3] ‘우승자는 마카오로!’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 성황리에 폐막

농구코트에 3x3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아시아리그의 야심찬 대회 개최는 성공적이었다. 여기에 터리픽12 관람 기회까지 제공하며 아시아리그는 참가 선수들의 흥미를 한 층 더 끌어올렸다. 또한 3x3 농구의 인기까지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게 해 많은 의미를 남겼던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였다.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 대회 결과*

※각 부문별 1,2,3위 순

초등부 : KOREA/YACK/와이키키A

중등부 : 퍼펙트/군포코난/TOP

고등부 : 고교최강/와이키키A/케페우스

대학일반부 : 드림/머쓱타드/펠레핑퐁

# 사진_유용우 기자



  2018-08-19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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