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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팔꿈치 통증’ 유승철, 9월 초 1군 복귀 가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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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금) 15:00

                           
[엠스플 이슈] ‘팔꿈치 통증’ 유승철, 9월 초 1군 복귀 가능

 
[엠스플뉴스]
 
팔꿈치 통증이 있는 KIA 타이거즈 투수 유승철의 9월 초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유승철은 8월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유승철 대신 신인 좌완 투수 김유신이 1군으로 올라왔다. 당시 KIA 김기태 감독은 “유승철이 올 시즌 내내 1군에서 공을 오랫동안 던졌다. 몸이 조금 타이트해진 느낌이 있어 휴식을 준다”며 유승철의 말소 배경을 설명했다. 
 
올 시즌 유승철은 35경기(44.2이닝)에 등판해 1승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4.23을 기록 중이다. 2017년 입단으로 프로 2년 차인 유승철은 입단 직후 팔꿈치 피로 골절로 긴 재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1군 데뷔 시즌에서 유승철은 필승조와 추격조를 오가면서 불펜진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유승철은 1군 말소와 함께 팔꿈치 통증으로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나왔다. KIA 관계자는 “유승철이 팔꿈치 통증으로 검진을 받은 건 사실이다. 아무래도 입단 직후 바로 팔꿈치가 아픈 적이 있는데 그것과 연관된 것 같다.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아시아경기대회 휴식기에 푹 쉰다면 9월 초 1군 복귀가 가능한 상황으로 안다”고 밝혔다.
 
팔꿈치가 안 좋았던 경험이 있기에 유승철의 1군 복귀 시점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문제다. 구단과 현장 모두 어린 투수의 장래를 위해 길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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