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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최지형 4.1이닝 무실점’ 한국, 난적 푸에르토리코에 역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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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금) 12:00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최지형 4.1이닝 무실점’ 한국, 난적 푸에르토리코에 역전승

 
[엠스플뉴스]
 
한국 리틀야구 메이저 대표팀이 2018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개막전에서 난적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짜릿한 연장 역전승을 맛봤다.
 
지희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아시아·퍼시픽 지역 대표)은 8월 16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푸에르토리코(캐리비안 지역 대표)를 상대로 4대 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4회 초 까지 서로 안타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후 푸에르토리코가 4회 말 야수 선택으로 고메즈의 출루 뒤 로드리게즈와 리베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먼저 가져갔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6회 초 최지형·김기정 선수가 안타, 김예준·최수호 선수가 사사구를 얻어내면서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연장전에 돌입한 경기는 9회 초 다시 균형이 깨졌다. 한국은 9회 초 김태현 선수의 2루타와 임준우·이재혁 선수의 사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지형 선수의 밀어내기 사구와 김기정 선수의 적시타를 통해 4대 2로 역전했다.
 
이날 선발 투수 김영현 선수에 이어 5회 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지형 선수가 4.1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경기 시간이 3시간 55분이나 걸렸던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8월 19일 오전 9시(현지시각) 멕시코를 상대로 대회 2회전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도 대회 1회전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3대 2 승리를 거두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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