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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우 해설위원 "류현진, 바깥쪽 제구가 호투의 원동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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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목) 17:44

                           
송재우 해설위원 류현진, 바깥쪽 제구가 호투의 원동력

 
[엠스플뉴스]
 
송재우 해설위원이 이날 류현진의 초반 바깥쪽 제구가 호투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8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초반부터 날카로운 제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1회 1사에서 브랜든 벨트에게 다소 불운한 2루타를 허용했지만, 큰 문제없이 이닝을 넘겼다.
 
이후 류현진은 거침이 없었다. 5회 1사까지 12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5회 초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에 몰렸지만,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6회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완벽에 가까운 복귀전을 치렀다. 볼넷은 한 개도 없었다.
 
 
경기를 지켜본 송재우 위원은 “류현진의 이날 호투 비결은 경기 초반 바깥쪽 제구”라고 말했다. 송재우 위원은 “초반 바깥쪽 커브와 커터의 제구가 잘 되다 보니 타자들이 몸쪽 승부구에 대처하기 어려워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3회부터는 몸쪽 공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완벽한 코너워크에 타격감이 좋았던 앨런 핸슨도 꼼짝없이 당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호투를 펼친 다저스는 연장 12회 말 브라이언 도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5연패 사슬을 끊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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