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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뉴욕 잡고 공동 8위 도약… PO 진출 희망 이어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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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목) 13:22

                           

LA, 뉴욕 잡고 공동 8위 도약… PO 진출 희망 이어가



[점프볼=강현지 기자] 마침내 라스베이거스가 공동 8위에 도약에 성공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만더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뉴욕 리버티와의 맞대결에서 85-72로 이겼다. 14승 18패가 된 라스베이거스는 댈러스 윙스와 공동 8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성공했다.

 

에이자 윌슨(19득점 3리바운드)과 캐일라 맥브라이드(15득점 3어시스트) 콤비가 활약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는 티메라 영(1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캘시 플럼(11득점 6리바운드), 캐롤린 스워즈(10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까지 더해졌다. 교체멤버로 뛴 박지수는 8분 35초간 뛰며 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라스베이거스가 치고 나갔다. 윌슨과 스워즈가 골밑에서 콤비 플레이를 펼쳐 분위기를 압도했다. 1쿼터 3분 32초를 남겨두고 스워즈와 교체로 코트를 밟은 박지수는 첫 공격에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42초를 남겨두고 점프슛을 터뜨렸다. 1쿼터는 라스베이거스가 31-10으로 앞섰다.

 

2쿼터 뉴욕은 코트에 나선 전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라스베이거스를 추격했다. 슈가 로저스, 키아 널스, 브리아 하들리도 각자 3점슛을 터뜨리며 내외곽의 조화를 이뤘다. 박지수는 2쿼터 3분 5초간 출전 시간을 더 부여받았지만, 기록은 추가되지 않았다. 라스베이거스는 이후 햄비가 3점슛, 윌슨이 6득점을 보탰다. 46-33, 2쿼터도 라스베이거스의 리드는 계속됐다.

 

3쿼터는 팽팽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쿼터 초반 실책과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내줬지만, 영의 활약에 대등하게 맞섰다. 3쿼터를 버텨낸 라스베이거스는 4쿼터 제퍼슨에 이어 맥브라이드가 공격력을 내뿜으며 격차를 벌려갔다.

 

뉴욕은 막판까지 라스베이거스를 괴롭혔다. 거친 몸 싸움도 마다치 않으며 윌슨과 맥브라이드와 부딪혔고, 라스베이거스를 76점에 묶어두며 마리사 콜맨까지 거들었다. 8점까지 격차가 좁혀진 가운데 라스베이거스는 맥브라이드가 해결사로 나섰다. 2분여를 남겨두고 내외곽으로 득점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지수는 57초를 남겨두고 스워즈와 다시 교체 투입돼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8위 도약에 성공한 라스베이거스는 다음 경기가 중요해졌다. 공동 8위에 올라있는 댈러스 윙스와 만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라스베이거스가 3패로 뒤지지만, 최근 댈러스는 부상자들이 많아 9연패에 빠져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잔여 일정(한국시간 기준)* 

18일 오전 9시 vs 댈러스 윙스  

20일 오전 7시 vs 애틀랜타 드림

 

# 사진_ KRIS LUMAGUE/LAS VEGAS ACES 제공 



  2018-08-16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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