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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MIA, 아쿠나 사구로 벤치클리어링…우레나·스니커 감독 퇴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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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목) 10:22

                           
ATL-MIA, 아쿠나 사구로 벤치클리어링…우레나·스니커 감독 퇴장


 
[엠스플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특급 유망주’ 로날드 아쿠나가 왼 팔꿈치에 사구를 맞았다. 마이애미 말린스 선발 호세 우레나의 속구를 미처 피하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의 감정이 격해졌고 이는 두 번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8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터졌다.
 
1회부터 사달이 났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아쿠나는 우레나의 시속 97.5마일 속구에 왼 팔꿈치를 맞았다. 이를 지켜본 엔더 인시아테와 1루 코치 에릭 영 주니어가 우레나에게 달려가며 격한 항의를 했고, 결국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주먹 다툼은 없었다.
 
이후 양 팀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이 분을 삭이지 못하고 우레나를 향해 소리를 지르면서 다시 양 팀 덕아웃에서 선수들의 쏟아져나왔다.
 
이번에도 주먹 다툼으로 번지진 않았지만, 벤치클리어링이 잦아들자 심판진은 언쟁을 벌인 스니커 감독과 우레나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한편, 지난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던 아쿠나는 1회 말 끝까지 주루를 소화했지만, 2회 초 대수비 아담 듀발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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