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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맨' 대니 발렌시아, 볼티모어에서 방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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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목) 08:44

                           
'유틸리맨' 대니 발렌시아, 볼티모어에서 방출


 
[엠스플뉴스]
 
‘유틸리티맨’ 대니 발렌시아(33)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방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가 발렌시아를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양도지명(DFA)돼 전력구상에서 제외됐던 발렌시아는 결국, 볼티모어를 떠나게 됐다.
 
발렌시아는 빅리그 9시즌 통산 865경기에 출전해 타율 .268 96홈런 397타점 OPS .742를 기록 중인 우타자다. 1루와 3루 외에 우익수와 좌익수도 맡을 수 있는 선수다. 올해엔 단년 계약을 맺고 2013년 몸담았던 볼티모어로 돌아왔다.
 
팀 베컴이 4월 말 사타구니 염좌로 이탈한 이후엔 꾸준히 출전기회를 받았고, 6월 28일까진 타율 .292 8홈런 22타점 OPS .843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베컴의 복귀로 기회가 차츰 줄어들었고 내야수 조나단 비야르가 영입되면서 입지를 잃었다.
 
이에 볼티모어는 발렌시아의 이적을 시도했으나 마땅한 트레이드 파트너를 찾지 못했고, 결국 그와 결별수순을 밟았다. 발렌시아의 올해 연봉은 120만 달러며, 볼티모어는 그의 잔여 연봉을 보전해야 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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