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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G리뷰] 여자농구 Y조 중국·일본 첫 경기부터 강팀 면모 선보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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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수) 23:00

                           

[18AG리뷰] 여자농구 Y조 중국·일본 첫 경기부터 강팀 면모 선보여



[점프볼=김용호 기자] 여자농구도 15일 금메달 사냥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남북 단일팀 코리아도 X조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가운데, Y조에서도 중국과 일본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여자농구대표팀 코리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바스켓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X조 예선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08-40으로 승리했다. 이날 10명이 득점에 가담,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시켰다. 약체로 평가되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36개의 어시스트, 32개의 스틸을 기록하면서 워밍업을 마쳤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무려 43개의 턴오버를 쏟아내며 힘을 쓰지 못했다.

X조 1위를 노리고 있는 코리아는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코리아의 경기에 앞서 같은 조 대만과 카자흐스탄의 경기에서는 대만이 30점차(72-42) 대승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Y조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중국과 일본이 세 자릿수 득점을 폭발시키면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태국을 상대로 110-42로 승리한 중국은 1쿼터부터 30-7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이날 중국은 12명의 선수가 모두 코트에 나서 전원 득점에 성공했다.

쑨 멩란이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의 자리에 올랐고, 리유에루도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중국은 팀 3점슛 성공률도 60%(12/20)로 정확했다. 

일본은 홍콩을 121-44로 대파했다. 승리가 예견된 상황에서 일본은 1,2쿼터 각각 13점, 15점을 내줬지만 3쿼터를 34-6으로 홍콩의 기세를 꺾었다. 나가타 모에는 이날 23득점으로 홍콩의 골망을 맹폭했다. 나카다 타마미도 18득점, 우메자와 주나는 14득점 13리바운드 1블록으로 높이를 과시했다.

코리아가 오는 17일 대만과의 X조 예선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Y조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다소 빠른 시일에 만나 Y조 1위를 향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인도는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첫 출발을 알리며, 몽골도 홍콩을 상대로 Y조 첫 경기를 치른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1일차 결과

X조

코리아 108-40 인도네시아

대만 72-42 카자흐스탄

Y조

중국 110-42 태국

일본 121-44 홍콩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8-15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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